1. 엽산(Folic aicd)
엽산은 태아 신경관 발달을 지원하고, 신경관 결손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신경관 결손은 태아의 신경관 발달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장애로, 중추신경계의 초기 형성과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태아의 신경관이 결손되면 태아의 뇌와 척수에 영향을 미칩니다. 신경관 결손은 임신 초기에 발생하며, 엽산의 결핍과 관련이 크므로 임신 준비중인 시기부터 엽산을 꼭 챙겨드셔야 합니다. 임신 3개월 전부터 임신 초기 12주까지 매일 400마이크로그램의 엽산을 복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2. 철분(Iron)
태아의 혈액 생성에 필요하며, 임신 중에는 많은 양의 철분이 필요합니다. 충분한 철분을 갖추지 못하면 빈혈의 위험이 있으므로 철분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태아의 혈관 및 조직 형성을 하는데 쓰입니다. 태아는 엄마의 혈액을 통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는데, 철분은 이러한 혈액의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일일 권장 섭취량은 12~15mg이며, 임신 중에는 30mg은 섭취해야 합니다.
3. 비타민D
비타민D는 햇볕을 통해 자연합성 되는 비타민 종류이지만, 햇빛을 충분히 쬐지 못하면 별도로 영양제를 챙겨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D는 난소 기능을 개선하고 난자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자궁내막을 강화해 임신 성공률을 높입니다. 또한 태반을 발달시키고, 난포 수와 난자의 질 향상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비타민D가 부족할 경우 임신중독증이나 조산의 위험이 있고, 반복 유산을 일으키는 자가면역항체 양성 비율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임신 후에는 엄마와 태아의 뼈 발달에도 도움이 되므로 임신 후에도 필수적으로 챙겨야하는 영양소입니다.
하루 권장 섭취량은 800IU입니다.
4. 오메가3
오메가3는 꼭 임신 준비 중이 아니더라도, 늘 챙겨먹어야하는 영양소 중 하나입니다. 인체에 필요한 필수자방산으로 불포화지방산의 한 종류이며,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입니다. 체내에서 합성이 되지 않기 때문에 식품이나 영양제로 섭취해야하는데, 오메가3에서도 EPA와 DHA 주요 성분입니다. 항산화 효과가 있어 난소 노화를 예방합니다.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난자의 세포막 산화와 난자의 질 저하를 막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만 35세를 기점으로 난자의 질이 급격하게 저하되므로, 임신 준비 시 오메가3를 필수적으로 챙겨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오메가3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염증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혈류를 개선하고, 자궁 내 염증을 억제하여 임신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태아의 두뇌 및 망막 발달에 영향을 미쳐, 임신 중에도 충분한 오메가3를 섭취하면 태아의 뇌와 시력 발달에도 도움이 됩니다. 오메가3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500~2000mg 입니다.
오메가3는 동물성과 식물성으로 나뉘는데, 어류를 주로 사용하는 오메가3는 DHA보다 EPA를 더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EPA는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혈액순환을 촉진합니다. 조류를 사용하는 식물성 오메가3는 EPA보다 DHA 함유량이 더 높은데, DHA가 태아의 발달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동물성 오메가3에 비해 방사능과 수은, 중금속 등의 해양 오염으로부터 더욱 안전합니다. 따라서 임신 준비중 또는 임신 중에는 동물성보다는 식물성 오메가3 섭취를 권장합니다.
5. 코엔자임 Q10
코엔자임 Q10은 세포를 공격하는 유해산소 억제에 도움을 주고, 에너지 생성을 활하게 도와주는 항산화 물질입니다.
오메가3와 같이 체내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물질로, 난자의 질을 높이게 됩니다. 또한 세포 내 에너지 생성을 돕는데, 미토콘드리아의 에너지 생성 과정에서 세포의 분열과 세포 기능을 유지하게 됩니다. 또한 남성이 섭취할 경우 정자의 운동성도 향상될 수 있습니다. 하루 권장 섭취량은 100mg 입니다. 비타민B와 엽산을 함께 복용하면 코엔자임 Q10의 생합성에 도움이 됩니다.
6. 유산균
유산균에 있는 락토바실리라는 성분은 질 건강에 좋습니다. 유산균은 질내에 건강한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어, 질염 및 기타 여성 질 건강 문제의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질염이 자궁 안쪽까지 퍼져 자궁내막염이 발생할 경우 착상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유산균을 미리 복용하여 질염을 일으키는 세균의 증식을 막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임신 중 유산균을 복용하면 태아의 면역력 형성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유산균은 보장균수를 보고 선택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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